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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어떻게 공부할까
--간격을 메꾸는 일

How to Study the Bible
--Closing the Gap

 

 

이 글은 존 맥아더 목사의 최근의 설교를 김홍기 원장이 분석하고 평가한 것입니다.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치는 일이다 (딤 4:2). 그러나 현명한 목회자는 설교를 잘 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평신도가 스스로 말씀을 공부하며 영의 양식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무장을 시킨다 (엡 4:12).

 

강해설교의 대가인 그레이스 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매일 영의 양식을 취하지 않고는 영적으로 성장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그는 “How to Study the Bible--Closing the Gap (성경을 어떻게 공부할까--간격을 메꾸는 일)”이라는 설교를 통해서 평신도 스스로 영적 양식을 취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성경을 이해하기 위한 5가지 원리를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1. 문자적으로 이해하라


성경을 문자적으로 이해하라는 말은 자연적이며 정상적인 방법으로 성경의 문자를 이해하라는 뜻이다. 달리 말하면 성경을 관습에 따라 이해하라는 말이다. 성경에 나오는 비유나 상징적인 의미도 이상한 것으로 보지 말고 정상적인 의사 표현 방법의 하나로 보라. 이해하기 어려운 비유나 상징일지라도 그것들이 나와 있는 성경 본문을 잘 살펴보면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말씀을 주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글자 그대로의 의미가 담긴 말씀을 주셨다. 따라서 성경의 문자와 언어를 공부해야 하며, 이렇게 하기 위해서 성경 원어에 대해서도 공부해야 한다. 오늘날에는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공부하지 않은 사람일지라도 원어의 의미를 분명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들이 많이 있다.

 

2. 역사적으로 이해하라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이 기록되었던 당시의 역사를 이해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기 위해서 당시의 문화, 지리, 배경을 공부해야 한다. 역사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러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성경 사전과 같이 성경 본문의 배경을 설명하는 책이나 성경을 풀어 설명한 주석서들을 읽어야 한다. 맥아더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성경 공부에 있어서 이 일이 가장 많은 노력과 시간을 요한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은 선택된 일정한 본문의 역사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 평균 15권 정도의 주석서들을 읽곤 한다고 한다. 성경을 역사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은 모든 성경 본문이 구상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본문의 구상 혹은 줄거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본문을 바르게 이해할 수 없다.

 

3. 문법적으로 이해하라


성경 본문의 언어와 역사를 공부한 후에는 본문의 구조를 이해하는 작업으로 들어가야 한다. 본문의 명사, 동사, 전치사, 구, 절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문장의 구조를 분석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성경을 공부하는 것을 귀납적인 (inductive) 성경 공부라고 부른다. 이처럼 본문을 꼼꼼히 공부하며 여러 번 성경을 읽게 되면 본문의 주제가 떠오른다.

 

루터는 이러한 성경 공부 방법을 다음과 같이 표현을 했다. “먼저 나무 전체를 흔들어 보고, 그 후에 나무를 타고 올라가 큰 가지들을 흔들어 보고, 그 다음에는 각 가지들을 흔들어 보고, 그런 연후에 잔 가지들을 흔들어 보고, 마지막으로 각 나뭇잎 밑을 살펴보라.”

 

4. 종합적으로 이해하라


성경은 66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40여명의 기자들이 있지만, 이 모든 책의 저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다. 그러므로 성경 66권은 서로 배치되지 않으며 완전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러므로 성경의 어떤 부분을 성경 전체의 주제와 연관을 지어 이해하라.

 

5. 실제적으로 이해하라


맥아더는 성경을 실제적으로 해석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성경을 가르칠 때 세부적이며 실천적인 행동 지침을 주는 것이 가장 좋은 교수법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한다. 실제적인 적용은 확신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진리를 실천하는 것은 진리를 믿고 붙들며 나의 것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확신 때문이라는 것이다.

 

맥아더는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읽고 해석하는 일에 더해서 다음의 세 가지를 권한다. 첫째, 성경을 묵상해야 한다(신 6:6-9). 성경을 묵상한다는 말은 달리 말하면 성경이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의 중심에 놓여야 한다는 말이다. 마치 소가 사료를 반추하듯 말씀이 우리의 마음과 심령에 깊이 침투할 수 있도록 말씀을 밤낮으로 묵상하라 (시 1:1).

 

둘째, 말씀을 묵상하는 것 뿐 아니라 말씀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대화해 보라. 맥아더는 자신이 경험한 바에 의하면 어떤 말씀은 혼자 묵상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보다 더 선명해지곤 한다고 말한다.

 

셋째, 말씀을 가르치라. 가장 잘 배우는 방법은 가르치는 것이다. 주는 것이 곧 보존하는 길이다. 성경을 가장 잘 배우는 방법은 책임을 지고 가르치는 것이다 (딤후 2:2). 진리를 보존하려면 전달하라. 그 이유는 가르치기 위해서는 먼저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배우려고 노력을 하는 동안 진리가 분명하게 터득이 된다.

 

맥아더는 자신의 설교 주제를 주로 자신이 알고 싶은 것에서 찾는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영감을 주며 말씀에 대한 자신의 명확한 이해를 돕는 것을 주제로 삼아 설교한다고 한다. 맥아더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어떻게 이처럼 큰 교회의 청중의 사정과 관심을 파악해서 설교의 주제를 정하느냐고 물어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때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별로 밝히고 싶은 내용은 아니지만, 대개 설교자나 교사는 자신의 심령을 사로잡는 것을 설교나 가르침의 주제로 삼는다고 답하곤 한다고 한다. 자신의 청중이 성경의 어떤 진리에 관해서 명백히 이해를 하게 될 때 그것은 이미 설교자인 자신이 그 진리에 관해서 분명히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들은 진리를 파악하기 위해서 투쟁하는 소용돌이 속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는 자신은 진리를 파악하기 위한 강렬한 열망 속에 살고 있으며 자신의 설교는 자신의 그러한 열망의 흘러넘치는 표현이라고 말한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이 진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고투를 하는 동안 그 진리가 자신의 심령에 깊이 가라앉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설교를 통해서 그 진리를 전하려고 진력을 하는 동안 그 진리의 말씀이 자신의 심령에 인봉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반복이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성경을 배우는 최상의 길은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일학교나 성경을 열심히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찾아서 성경을 가르치는 일을 하라고 권면한다.

 

교회의 성장과 관련된 어떤 접근 방법을 보면 설교나 가르침을 중시하지 않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이것은 매우 불행하고 잘못된 일이다. 말씀의 견고한 터 위에 세워지지 않은 교회의 성장이란 모래 위에 집을 지은 것과 같은 헛된 인간적 수고일 뿐이다.

 

존 맥아더의 교회성장론은 다소 편협한 면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의 목회 철학과 방법이 철저한 성경적 검증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목회는 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염원하는 모든 목회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교훈을 준다. 평신도 모두를 열심있고 유능한 성경의 학생으로 만들려는 그의 열정과 구체적 내용이 담긴 이 한 편의 설교는 그의 목회의 견실한 가치와 건강함을 잘 대변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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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 2005 5:1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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