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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서 시중드는 일
(Serving the Table)

 

 

Ed Young Jr. (에드 영) 목사는 텍사스 주의 달라스 시 인근에서 개척을 한 지 1년이 지난 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해서 목회를 시작했다. 1990년 약관 28세로 이 교회에 부임한 에드 영은 역동적인 목회 지도력과 창조적인 설교로 150명이 모이던 교회를 지난 15년 간 약 2만 명이 모이는 건강하고 혁신적인 교회로 성장을 시켰다. 영 목사는 Fellowship Church(펠로십교회)의 경이적인 성장을 가져온 목회의 비전과 철학과 방법 및 설교에 관해서 설교한 바 있다. 이 글은 영 목사의 이러한 설교를 논평한 것이다.

 

에드 영 목사는 문화회관 (혹은 컨벤션 센터)과 같이 설계된 펠로십 교회당 전면에 위치한 단상에 탁자 하나와 여러 개의 의자들을 놓고 청중의 흥미와 이해를 고취하는 방법으로 그의 설교를 시작했다. 그는 “식탁에서 시중드는 일 (Serving the Table)”이라는 제목으로 일련의 설교를 시작했는데, 이 설교 시리즈는 교회란 무엇인지 혹은 교회란 무엇이 아닌지를 설명하기 위해서 기획된 것이다. 또한 이 설교는 펠로십 교회가 무엇을 하는지 혹은 무엇을 하지 않는지를 가르치기 위한 것이다.

 

그는 교회는 테이블로 비유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교회는 사람들이 와서 영적으로 배불리 먹는 곳이라는 것이다. 그는 예수님이 당신 자신을 생명의 떡 (요 6:35)이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을 지적한다. 그래서 교회는 생명의 떡이 되시는 예수님을 영적으로 공급해주는 식탁이라는 것이다.

 

그는 탁자 주위의 의자들을 가리키며 교회의 건강한 생태계 (ecosystem)에 관한 설명을 한다. 그는 첫째 의자는 식탁에서 시중을 드는 성숙한 신자를, 둘째 의자는 새신자를, 셋째 의자는 구도자 (복음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불신자)를 상징한다고 말한다. 그는 펠로십 교회는 이 세 부류의 사람들이 모이는 건강한 교회라고 주장한다.

 

그는 성숙한 신자들만이 모이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가 아닌데, 그 이유는 성숙한 신자들이라면 불신자들을 교회로 초청해서 복음을 듣도록 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성숙한 신자가 복음을 듣도록 불신자를 교회로 인도해 오면 그들이 결국은 새신자가 될 것이며, 따라서 위에 지적한 세 부류의 사람들이 교회에 모이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펠로십 교회가 모일 때마다, 또한 자신이 설교할 때마다 항상 세 부류의 사람들을 염두에 둔다고 말한다. 예배든 비디오든 주일학교든 교회에서 무엇을 하든지 이 세부류의 사람들을 고려해서 한다는 것이다. 그는 수년 전 미국의 대선에서 “바보야, 중요한 것은 경제야! (It's the economy, stupid.)"라는 경구로 선거에서 이겨 대통령이 되었던 클린턴 전 미대통령을 예로 들면서, 펠로쉽 교회에서는 “바보야, 중요한 것은 주말이야! (It's the weekend, stupid.)”라는 말이 바로 경구라고 밝힌다.

 

그는 펠로십 교회에는 모든 일이 주말과 연관되는데, 그 이유는 예배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서 사역에서 우선순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 대부분이 주말 예배 (토요일과 주일)에 모이며, 또 그들은 말씀을 배불리 먹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에드 영은 음식 메뉴가 잔뜩 있는 식당보다 한정된 메뉴를 가지고 영업하는 식당이 음식 맛이 더 좋은 경우가 많다는 것을 지적하며, 펠로십 교회에서는 한정된 사역에만 집중해서 탁월한 사역을 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교회는 사람들이 와서 영의 양식을 배불리 먹는 곳이므로, 펠로십 교회는 기도든 설교든 전략을 수립하든 그 무엇을 하든지 세 부류의 사람들을 염두에 둔다는 것이다.

 

영은 펠로십 교회의 비전은 신자를 세우며 구도자를 섬기는 일이라고 말한다. 신자를 세워서 식탁에서 시중드는 일을 하도록 만드는데, 먼저 스스로 혹은 설교를 통해서 배불리 먹은 후 식탁에서 다른 사람들이 영적으로 배불리 먹도록 돕게 만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담임목사인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가르치는 영적인 주방장이며, 자신과 함께 교회에서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자들은 요리사라고 말한다. 주방장이 자신의 주위에 다른 요리사들을 불러 모아 같이 조리를 하는 것처럼, 자신도 주위에 다른 교사들을 불러모아 같이 영적 조리를 한다고 한다.

 

영은 자신이 주말 예배에서 설교하기 위해서 설교 팀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설교 시리즈 (보통 4-5주에 걸쳐서 진행되는 일련의 설교)가 포함된 연중 설교를 계획하면서 균형잡힌 영적 식단을 짜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말한다. 균형잡힌 식단이란 예를 들면 인간 관계 (데이트, 결혼, 부부, 부모와 자녀 관계 등), 인간의 감정, 성경의 인물과 그들의 인격, 교리, 지도력에 대한 것들을 포함한다.

 

영은 설교 팀과 더불어 설교를 하는 것이 자신의 삶과 사역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한다. 자신이 기도와 연구를 가장 많이 하는 분야가 설교이며, 매번 강단에 설 때마다 긴장이 되곤 한다고 말한다. 매주 설교를 잘 감당하기 위해서 하나님과 가깝게 동행하려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매주 약 30시간 이상 설교 준비를 한다고 말한다. 부지런히 연구할 뿐만 아니라 청중의 주의를 끌기 위해서 설교를 모두 암기하고 있다고 한다.

 

영은 설교 팀과 더불어 설교를 준비할 때 발생하는 일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첫째, 설교자가 자신의 모습 그대로 설교할 수 있게 만든다. 자신의 모습 그대로 설교한다는 말은 다른 사람을 모방해서 그와 같이 되려 하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설교를 하는 것을 말한다. 듣기에 거북하고 이상한 억양이나 발음으로 설교하지 않고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의사 소통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설교 팀의 역할은 영이 순수한 자신의 모습대로 설교하되, 흥미있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달리 말해서, 일관성을 항상 타파하는 방식으로 설교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영은 창조적인 설교란 항상 청중의 기대감과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설교라고 주장한다. 즉 다음에는 어떤 설교를 할 것인지에 관해서 궁금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는 것이다.

 

둘째, 설교 팀은 자신에게 창조적 설교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지만, 이와 동시에 효과적인 설교에 대한 설교자의 아이디어를 팀에게 가르칠 수 있는 훈련의 기회도 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훈련의 결과 때문에 영은 가끔 설교를 쉬고 싶을 때는 이 설교 팀에서 훈련받은 사람들을 지목해서 설교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설교 팀은 설교자가 청중의 성격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배경의 청중에 관해서 주의를 상기시켜 주어서 설교자가 어려운 설교를 쉽게 풀어 설교하도록 돕는다. 영은 설교자는 복잡한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일을 해야 하는데,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고백한다. 매주 30시간을 들여서 하는 이 일은 매우 고되지만 가치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영은 펠로십 교회가 이러한 노력에 의해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음을 청중의 반응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며 설득력있게 증거한다.

 

에드 영은 영양이 풍부한 영적 양식은 신자를 영적으로 배부르게 할 뿐 아니라 그로 하여금 식탁에서 시중들도록 만든다고 주장한다. 살기 위해서 먹는 것이지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는 말과 함께 신자는 일하기 위해서 영적인 양식을 취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는 영적 성숙이란 자신이 아닌 하나님과 다른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신자가 먹기만 하고 식탁에서 시중드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과체중으로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고 경고한다.

 

영은 수많은 교회와 신학교가 신자를 세우는 일에만 집중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 세상 어느 곳에든 신자를 세우며 구도자를 섬기는 교회들은 폭발적으로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영은 펠로십 교회가 이런 이유로 급속한 성장을 계속해왔고, 인근의 다른 두 도시에서 보조 시설과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설교를 동시에 경청하는 방법을 통해서 사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영은 펠로십 교회의 성숙한 평신도들이 이 사역을 위해서 헌신하도록 강력히 촉구하며 설교를 맺는다.

 

에드 영은 설교의 종반에 설교 팀과 함께 자신이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비디오를 보여주었다. 월, 화, 수요일 오전 교회에 있는 영의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설교 준비 과정과 토요일에 강단에서 진행되는 준비 과정을 담은 비디오는 백번 말로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설명해 주었다.

 

이와 같이 에드 영의 설교는 다감각 응용의 교수법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자료를 사용한다. 비디오, 조명, 음악, 무대장치, 연극, 갖가지 실물 및 보조 자료, 기발한 착상을 담은 사물 (예: BMW 자동차 혹은 스시 요리) 등이 여기에 속한다.

 

19세기 찰스 스펄전은 탁월한 언어의 재능으로 감각적 언어를 사용해서 청중의 주의를 끌었지만, 21세기의 설교자들은 테크놀로지의 눈부신 발달을 이용해서 언어의 제한된 영역을 뛰어넘어 사람의 총체적 감각 기능에 호소하며 효과적으로 말씀을 전파할 수 있다. 물론 성령의 역사가 없이는 영적 확신과 변화는 불가능하지만, 성령께서는 이런 방법들을 취해서 원하시는 역사를 이루실 수 있으며 또한 이루시고 있다. 다감각 디지털 시대에 다감각 응용의 교수법은 효과적인 사역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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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8, 2005 1:3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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