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교회성장연구원

사명선언문
원장프로필
교회성장
설교
교리
교회음악
도서안내
연락처

 

 

 

 

 

남자들을 이끄는 교회의 비결

 

 

 

데이빗 머로우(David Murrow)는 (미국) 사회에서 텔레비전 작가 및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지만, 교회에서는 장로직을 맡아 섬기고 있다. 그는 설교 전문 잡지인 Preaching(2005년 9/10월호)과의 인터뷰에서 ‘남자들은 왜 교회에 나오는 것을 싫어할까?’(Why do men hate going to church?) 라는 주제로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머로우는 교회에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은 이유는 교회가 여성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교회에서 여자들이 할 일이 많기 때문에--예를 들면, 주일학교, 음식 준비, 유아실 관리, 결혼식이나 장례식과 같은 예식 등--교회는 메지시와 환경을 여성들에게 맞게 변화시켰고, 이로 말미암아 교회가 (인구가 가장 많은 층인) 중년 여성들이나 감상적인 남자들에게 적합환 환경으로 바뀌었다고 말한다.

 

그는 교회가 하나님이 이 땅위에 위대한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신 분으로 묘사하는 대신, 부드럽고 돌보시며 위로하는 분으로서 개인의 삶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일에 더 관심을 가지신 분으로 해석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즉 남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위대하고 초월적인 예수님을 전하는 대신 치유적이며 개인적인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머로우는 교회가 신자의 이상적 가치를 도전, 모험, 위험 등에 두는 것보다 부드러움, 양육, 관계, 가족 등에 두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이 이 두 가지 가치를 모두 소유한 분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교회가 남성적인 면을 제거한 이유는 교회에서 사람들이 편안함을 느끼게 하려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남자들은 관계중심적으로 생각하기보다 도전과 성취와 실행을 생각하는데 교회는 주일에 관계적인 것을 강조하므로 남자들이 교회에 나오기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교회가 남자들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남자들은 외부지향적이며, 도전하고, 헌금을 더 많이 하며, 청년들에게 모범을 제시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남자 아이들의 90%가 20살이 되면 교회를 등지는데, 중년이 되어 다시 교회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남자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기독교와 경쟁하는 종교와 철학 뿐 아니라 주님을 따르는 남자들을 보고 자라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머로우는 사내아이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면 따로 모아놓고 여성적인 이미지의 예수님 대신 남성적인 이미지의 예수님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즉 양을 품에 안으시거나 아이들을 축복하시는 온유하고 점잖고 따뜻한 모습의 예수님 대신 성전을 성결케 하시거나 바람과 파도를 잠잠케 하시는 기운차고 담대한 영웅적인 모습의 예수님에 대해서 가르치라는 것이다.

 

머로우는 남자들은 그들만의 소그룹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남자들의 소그룹을 주일학교 식으로 운영하지 말 것을 권한다. 성경공부나 모임을 인도하면서 성구 암송, 간증, 성경구절 찾기, 성경을 크게 소리내어 읽기, 느낌 등을 중시하면 남자들이 여자들을 당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감을 잃게 되고 따라서 흥미를 잃어버리고 교회 나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사내아이들이 18살이 될 때부터 시작된다.

 

교회의 실내 장식과 음악도 여성적인 것을 탈피하라고 권한다. 머로우는 “오늘날 (교회)음악은 여자들의 취향에 더 잘 맞는다. 우리는 찬송에서 멀어지고 현대적인 찬양(praise songs)으로 더 가까이 가고 있다. 종교개혁의 찬송들은 전투, 피, 승리 등에 관해서 말하지만 현대의 찬양은 주님을 향한 부드러운 사랑을 말한다. 그러나 주님께 이러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남자들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찬양을 부르는 남자들은 그들이 사용하기 꺼려하는 말들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남자들에게는 문제거리이다."

 

머로우는 교회가 남자들을 이끌려면 설교 시 그리스도인의 삶을 로망스보다 투쟁과 성취와 승리로 묘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아브라함, 다윗, 예수님, 사도 바울과 같은 분들이 모두 서사시적 여행을 했던 분들이었음을 기억하면서 남자들이 주님과 동행할 때 서사시적인 여행이 시작된다는 것을 깨우쳐 주라고 말한다. 머로우는 남자들의 필요를 채우는 설교를 위해서 다음을 제안한다.

 

첫째, 단순한 설교를 하라. 요점이 하나 뿐인 설교를 하라. 남자들에게는 한 번에 세 가지 요점을 주는 것보다 한 가지 요점을 세 번 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남자들이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6-8분 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남자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려고 하는 대신 적은 것을 효과적으로 가르치라. 설교의 사분의 일은 성경 내용을, 사분의 일은 가르치려는 내용을, 나머지 반은 예화 등에 할애하라. 설교를 마칠 때 구체적인 행동강령을 주거나 토론할 여지를 남기라.

 

둘째, 솔직하게 표현하라. 우회적으로 말하지 말고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을 똑바로 말하라. 예수님은 당시의 율법교사들과는 달리 권세있게 가르치셨다. 그처럼 설교하라.

 

셋째, 도전적인 가르침을 주라. 남자들은 행동을 촉구하는 직접적인 메시지를 좋아한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도전적인 가르침을 주실 만큼 그들을 사랑하셨다.

 

넷째, 예기치 않은 것을 주라.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라움을 표했다. 새로운 것으로 남자들의 주의를 끌라. 비디오나 실물 재료 등을 이용해서 설교하며 그들의 주의를 자극하라.

 

다섯째, 훌륭한 이야기를 하라. 담대하게 주님을 따르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주어서 남자들이 그처럼 주님을 따르도록 격려하라. 성경에 나오는 폭력적인 이야기들을 숨기지 말고 드러내어 말하면서 그 안에 담긴 영적인 교훈을 남자들에게 말하라.

 

머로우의 주장은 남성 우월주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의 주장은 남성의 특징을 근거로 한 심리적이며 문화적인 것이다. 물론 머로우의 주장을 균형 감각을 가지고 수용해야겠지만, 그의 주장을 적절히 받아들인다면 남자들을 끄는 교회와 사역을 세우는 일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Copyright 2005 21세기교회성장연구원 All rights reserved.
March 12, 2007 2:36 AM

5612 James Ave. #407A Fort Worth, Texas 76134 USA
전화 817) 551-7348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