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서부를 강타한 부흥

1971년, 캐나다 남서부에 위치한 서스캐처원 주에서 놀랄 만한 신앙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광부였던 윌버트 맥레오드는 책을 읽다가 구원을 받고, 1963년 서스커툰에 있는 에벤에셀침례교회의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2년간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고, 하나님은 수테라 형제 전도자들을 보내주심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1971년 10월 13일 부흥 집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죄를 통회하며 회개했고, 이들 중에는 15명의 신앙 상담원들도 있었습니다. 부흥회 참석자들이 계속 늘어나자 큰 교회들로 옮겨 다니다가 결국 2천명을 수용하는 시민회관을 가득 채우게 되었습니다. 부흥회는 새벽 3시까지 지속되었고, 목회자들을 위한 집회를 개최했는데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이튿날 오후 5시에야 마쳤습니다. 7주간이나 지속된 부흥회에서 사람들은 사랑과 정직함으로 보상했고, 치유를 받았으며, 젊은이들이 많이 구원받았습니다.

한 팀이 11월 말 캐나다 중남부에 위치한 매니토바의 주도(州道)인 위니펙으로 갔고, 멕레오드는 목사는 1,600명을 수용하는 엘림 교회에서 17일간 설교했습니다. 평신도 전도팀들이 전도를 하기 위해 파송되었고, 특히 독일계 침례교인들이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 부흥은 서스캐처원 주와 매니토바 주에 큰 은혜를 끼쳤고 토론토에 있는 센트럴침례신학교도 부흥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이처럼 강력한 부흥이 한 사람의 간절한 기도를 통해서 일어났습니다. 오늘날 이런 중보의 기도자는 도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여호와께서…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사 5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