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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도 변화가 필요하다

 

 

 

데일 버크(Dale Burke) 목사는 척 스윈돌 목사의 후임으로 5천 명의 교인을 가진 풀러톤교회(First Evangelical Free Church of Fullertong)를 맡아 지난 10년간 담임목사직을 수행해 왔다.

 

그는 최근 리더십 저널에 기고한 글을 통해 스윈돌 목사의 사임과 그를 계승하는 일을 놓고 일단의 목사들이 나눈 이야기를 소개하며 자신의 당시 심경을 이렇게 털어놓았다. “한 목사가 전체를 대신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척 스윈돌을 계승할 바보(idiot)가 어디있나?’ 나는 머리를 흔들어 조용한 동의를 표했다.‘나는 아니지.’ 나는 속죄양 노릇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버크는 스윈돌의 후임이 되었고 속죄양이 되는 대신 하나님의 은혜 중 성공적으로 풀러톤교회를 이끌어 왔다고 고백한다. 그는 자신이 담임목회하던 지난 10년간 풀러톤교회가 성장을 지속했고 21세기 교회가 당면한 여러 문제들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건강한 교회를 맡아 담임하게 된 것을 큰 축복으로 여긴다. 동시에 그는 건강한 교회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버크의 주장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건강한 교회의 문제는 종종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과거의 성공과 전반적인 건강 때문에 혁신에 대한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한다. 교회는 군중을 가지고 있지만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 젊은이들은 소극적으로 교회생활을 하고, 예배는 훌륭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심령을 사로잡지 못한다.

 

현재의 문화에서 모든 교회는 혁신과 창조성을 반기는 변화에 순응하는 환경을 필요로 한다. 모든 것이 폐기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가장 오래되고 훌륭한 사역일지라도 정직한 평가와 신선한 비전과 창조적인 생각이 필요하다. 우리는 모든 사역을 정규적으로 평가하고 새롭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고정된 사고를 하기 보다 유연성을 가지고 항상 발전을 위한 길을 모색해야 한다.

 

풀러톤교회는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놀라운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훌륭한 역사를 가진 크고 건강한 교회는 변화가 느리고 변화하기가 쉽지 않다. 병들고 죽어가는 교회보다 건강한 교회를 변화시키는 일이 더 힘들다.

 

교회의 전반적인 건강이 정직한 평가와 신선한 방향 설정을 필요로 하는 미묘한 징후들을 덮어버린다. 이는 마치 건강한 사람이 의사에게 가는 일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과 비슷하다.

 

혁신은 응급처방이 아닌 지속적인 건강 유지의 수단으로 여겨야 한다. 훌륭한 교회가 이전과 같이 훌륭한 사역을 감당하기 원한다면, 건강이 나빠지기 전에 변화를 수용해야 하고 변화에 따라는 위험 부담을 짊어져야 한다. 변화는 삶의 스타일이 되어야 한다.

 

건강한 교회가 변화가 필요한 이유는 주위 환경이 끊임없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는 단순히 말씀을 가르치도록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니라 이 말씀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도록 부름을 받았다. 그런데 각 세대나 문화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물론 교회가 변치 않고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 메시지(message)와 사명(mission)은 변치 말아야 한다. 그러나 방법(methods)은 융통성 있고 효과적이어야 한다. 이 두 가지를 혼동하면 교회가 침체하거나 쇠퇴하게 된다.

 

성경은 형식(forms)이 아닌 기능(functions)을 주었다. 초대교회가 여러 문화권에서 급성장한 이유는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교회를 운영하는 공식(formula)을 주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시지와 사명은 분명했지만 교회를 운영하는 형식은 분명하지 않았는데, 이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운동이 세대를 지나면서 지속되려면 끊임없이 주위 환경에 순응해야 했기 때문이다. 바울은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고전 9:23)라고 말했다.

 

창조성은 창조주의 자녀들로부터 자연스레 넘쳐나야 한다. 건강한 지도자들에 의해 이끌리는 건강한 교회는 분명한 비전과 가치관의 범주 내에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는 창조적인 문화를 진흥시킬 것이다. 섬기는 지도자들은 어떻게 더 잘 섬길 수 있는가를 끊임없이 찾을 것이다. 사람들을 흐믓하게 하기 보다 그들을 더 잘 섬길 수 있는 길을 찾으라. 겸손한 사람은 항상 성장할 여지가 더 있다고 자인하는 사람이다.

 

모든 사역은 자연적인 삶의 주기가 있으므로 내부로부터 새롭게 태어나지 않으면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될 것이다. 교회들은 개척자 정신과 모험정신과 확장코자 하는 믿음을 가지고 탄생한다. 그들은 처음에는 약하지만 유연성이 있다. 그들은 이전의 개척자들처럼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혁신을 한다. 그런데 결국 이 개척자들은 정주하고 자신의 필요를 채워주는 구조를 세우고는 고된 수고의 열매를 따먹고 즐기기 시작한다. 따라서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들이 고사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교회 내부에서 새로운 믿음의 공동체를 개척하면서 동시에 개척 교회들을 세워나가야 한다.

 

풀러톤교회가 1955년에 개척되었을 때에는 백인 위주의 지역사회를 섬겼다. 하지만 지금은 52%가 비 백인으로 이루어진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다. 따라서 풀러톤교회는 다인종 중심의 사역으로 전환하고 있다. 라틴계, 아시아계, 아프리카계 사람들이 편하게 참석할 수 있는 교회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데일 버크 목사는 미국의 백인교회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화적 도전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어떠한 목회철학과 전략을 가져야 하는지를 잘 말해준다. 그러나 버크의 주장은 지역성과 보편성을 두루 포함하고 있다. 즉 끊임없이 변화하는 각 문화권에서 효과적으로 사역하기 위해서 교회는 어떤 목회철학을 가지고 일할 것인가에 대해서 바른 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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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4, 2006 11:4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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