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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줄지어 서서 대기하는
21세기의 교회 유형은? (1)
What Types of Churches Will
People Stand in Line for
in the 21st Century? (1)


 

 

러셀 챈들러(Russell Chandler)는 UCLA에서 경영학을, 프린스턴신학교에서는 목회학을 전공했다. 그는 Los Angeles Times와 같은 신문과 잡지에 기고하는 미국의 유명 저널리스트이다.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기도 했던 챈들러는 1989년 뉴 에이지(New Age)에 관한 책을 써서 Wilbu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의 종교와 문화 현상에 관한 통찰력 있는 프리랜서이다.

 

챈들러는 음식을 먹으려면 손님들이 붐비는 식당에 가야하는 것처럼, 의미있고 만족스러운 교회의 경험을 하려면 분주하고 행복한 교회를 방문해서 그들이 지니고 있는 지도력과 훈련의 원리들을 연구해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챈들러의 이 말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실제 자신의 관찰을 기초로 한 것이다. 실제로 그는 Feeding the Flock: Restaurants and Churches You'd Stand in Line For(양을 먹이라: 사람들이 줄지어 서서 기다리는 식당과 교회들)이라는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챈들러는 향후 수십년간 미국교회의 사역의 패러다임과 방향에 영향을 미칠 다섯 가지의 (미국의) 문화적 변화 및 경향을 지적한다. 챈들러의 지적은 비록 미국적인 상황에 기초한 것이지만, 문화의 세계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현 시대에는 결국 미국의 문화적 변화가 세계 각국의 문화 (더 나아가서는 교회)에 다각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The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for Church Growth에 기고한) 이 글은 독자 모두에게 교회의 성장과 관련된 필수적인 문화적 통찰력을 제공해 준다.

 

챈들러는 5가지 경향을 이렇게 진단한다. 첫째, 인종 구성의 다양화. 둘째, 연령별 인구 구성의 변화. 셋째, 영성과 체험. 넷째, 의사소통과 협조. 다섯째, 브랜드와 유익.

 

챈들러의 지적과 같이 미국은 2050년에 인종적인 면에서 중대한 변화를 겪는다. 즉 2050년이 되면 미국은 백인(caucasian)이 다수를 이루던 사회에서 백인이 소수가 되는 사회로 전환된다. 이렇게 인종적 분수령을 이루게 되는 배경에는 백인들의 저조한 출산 및 지속적인 이민의 유입과 소수민족 특히 히스패닉(Hispanic)의 급증이 있다.

 

그러나 다인종 사회인 미국이 더욱 인종적인 분화를 겪을 때 사회와 교회는 더욱 인종 간의 벽을 허물기 위한 작업에 공을 들여야 한다. 여론 분석가인 조지 바나는 현재 미국은 기독교 국가로부터 혼합적이며 영적으로 다양한 사회로 이동하는 중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종교적 다원주의 사회 속에서 기독교의 유일한 진리는 여러 진리 중 하나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교회는 종교적 다원주의 속에서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한국사회는 미국사회에 비해서 인종 구성의 변화가 훨씬 적은 편이다. 그러나 한국교회 역시 종교적 다원주의를 지향하는 사회 속에 둘러쌓여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도 종교적 다원주의의 영향을 떨치고 복음을 전해야 하는 도전 앞에 직면해 있다.

 

둘째, 연령별 인구 구성의 변화는 3가지 면에서 두드러진다. 즉 청년(youth), 싱글(single), 노화(aging)가 그것이다. 챈들러는 웬디 조르바의 견해를 인용해서 1980년 전후로 태어난 현재의 미국의 젊은 세대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열거한다.

 

강력한 자극과 빈번한 심중의 영상에 의해서 지배를 받는다. 변화는 항존하고 초점이 분명치 않다. 일찌감치 순결을 잃어버린다. 순간을 위해 산다. 모든 것을 평가절하하는 타락한 환경 속에 산다. 소비주의를 당연하게 여긴다. 사이버에 의해 양육된 세대로서 직선적으로 사고하지 않고 여러 가지를 동시에 경험하며 처리한다. 회의적이며 끊임없이 실제를 확인하고 쉽게 가짜를 판별한다. 어른들을 신뢰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교회는 이러한 신세대의 특성에 적합한 사역을 개발해야 한다. 한국사회의 젊은층도 사이버 공간 속에서 성장한 세대로서 미국의 젊은이들과 비슷한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한국교회 역시 사이버 세대를 효과적으로 전도하기 위한 과제를 안고 씨름하고 있다.

 

사회에서 독신(single)층의 확대는 곧 장래 교회의 구성원 중 독신자들이 증가할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독신층 역시 분화되어 있다. 결혼한 적이 없는 사람, 이혼한 사람, 미망인 혹은 홀아비가 된 사람, 자녀가 있는 싱글 혹은 자녀가 없는 싱글, 데이트를 하는 독신자 혹은 데이트를 하지 않는 독신자 등.

 

독신층의 증가는 교회의 전통적인 가족 중심의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독신층의 확대는 한국사회가 당면한 경향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국의 독신층이 종교적 관심이 거의 없다는 사실은 한국교회가 직면한 어려운 선교적 문제점이기도다.

 

현대 경영학의 시조였던 피터 드러커는 향후 25년간 세계가 직면할 가장 큰 문제점은 노동 인구와 점증하는 은퇴한 인구 간의 간격과 관계라고 말한 바 있다. 이전에는 ‘황혼의 시기(sunset years)’로 불렸던 세대가 이제는 점차 ‘황금빛의 시기(golden years)’를 지나는 세대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이 시기를 통과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경력을 쌓을 수 있고, 파트 타임으로 일을 할 수 있고,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도 있다. 교회의 장래 사역의 과제는 이 세대가 하나님의 왕국의 확장을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배치하는 일 뿐 아니라 건강이 나쁜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서 힘쓰는 일이 될 것이다.

 

셋째, 영성과 체험. 포스트 모던인들은 영성을 추구하기는 해도 어떤 특정한 진리에 헌신하려 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다수의 미국인이 명목상의 종교인이지만 실제로는 종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이 살아간다. 영성을 추구하는 포스트 모던인들은 교리보다는 체험을, 배움보다는 관계를 원한다. 이들은 초월적인 경험을 추구하면서 절대적인 기준이나 죄에 대한 지적을 편협한 것으로 여긴다.

 

챈들러는 이렇듯 종교적 체험과 관계를 중시하는 시대에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셀 그룹과 같은 투명한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소그룹을 교회 안에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오늘날 셀 그룹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운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챈들러의 지적처럼 현 시대의 문화의 저변에 흐르는 영적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선교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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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4, 2006 10:5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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