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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줄지어 서서 대기하는
21세기의 교회 유형은? (2)
What Types of Churches Will
People Stand in Line for
in the 21st Century? (2)

 

 

넷째, 커뮤니케이션과 협조. 현대인들은 대중매체의 눈부신 발달과 이러한 매체들의 활발한 이용으로 인해서 옛날 사람들보다 대중문화를 훨씬 더 폭넓게 공유하며, 또한 대중문화에 의해서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챈들러는 토드 기틀린의 말을 인용해서 대중문화가 21세기에 끼칠 영향을 5가지 단어로 집약한다. 침투(saturation), 분할(segmentation), 물의와 스캔들(sensation and scandal), 상승작용(synergy) 및 스피드(speed).

 

이 5가지 단어가 내포하는 대중문화의 현상은 이러하다. 첫째, 대중문화가 세계 곳곳에 침투할 것이다. 대중문화가 생산하는 이미지는 편재하며 불가피하다. 인터넷은 문화를 즉시에 세계 각처로 전달한다. 차세대 테크롤로지의 등장은 집단적인 아이디어를 더 빨리 전달하는 수단이 될 것이다.

 

둘째, 단일 브랜드나 기호(icon)의 영향력이 감소할 것이다. 교파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동일한 (목회)철학을 공유한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이다. 분할된 사회에서 더욱 분화한 방법과 수단으로 분할된 대중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셋째, 대중매체들이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서 대중의 호기심을 부추기거나 대중의 기호에 영합하는 쪽으로 운영을 할 것이다. 따라서 유명인사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들을 계속 소재로 사용할 것이다.

 

넷째, 비디오 게임, 텔레비전 프로그램, 장난감 및 놀이공원 등이 서로 연계해서 그들의 상품을 팔고 영향력을 확대하기를 꾀할 것이다. 상승작용을 추구하는 이러한 시대에 교회도 메시지를 여러 가지 수단과 방법을 연계해서 전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제작자들은 시청자나 고객의 주의를 계속 붙들어 놓기 위해서 그들의 주의를 선점할 방안을 사용해서 경영한다.

 

챈들러는 텔레커뮤니케이션은 계속 발전하고 있고, 이 매체의 발전은 미래의 정치, 경제, 문화, 그리고 교회에까지 점증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교회가 테크놀로지의 노예로 전락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이 시대의 통신 혁명에 걸맞는 방법으로 복음을 전할 것을 주문한다.

 

챈들러는 조지 바나의 말을 인용하며 현대의 청소년들은 6-8분 정도만 집중할 수 있으므로 전달을 신속히 할 것을 권한다. 또한 젊은이들은 전자공학적(인터넷, 영상 등)인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하면 더 신뢰감을 갖기 때문에 인터넷을 사역에 많이 활용하도록 조언한다.

 

챈들러는 1996년 조사 자료를 인용하면서 보통 미국인은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일에 1,600시간, 음악을 청취하는 일에 300시간을 할애했지만, 책을 읽는 일에는 고작 100시간만 할애했다고 개탄을 한다. 그러나 독서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는 것은 한국인도 매한가지이다. 특히 한국인 신세대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2006년 1월 22일자 chosun.com에서 진성호 인터넷뉴스부장은 “방송에 이은 인터넷의 등장으로 인한 신문부수의 하락, 책 안 읽는 '무식한' 신세대의 등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종이신문의 미래가 평탄치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진 부장은 종이신문의 활로를 콘텐츠의 경쟁력과 그것을 전달하는 방법에서 찾는다. 그는 “문제는 뉴스 콘텐츠를 어떻게 다양한 통로를 통해 신문 종사자들이 뿌릴 수 있는가와, 그 콘텐츠가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가의 문제다. . . . 신문사가 그 콘텐츠를 내보낼 창(窓)은 종이신문, 인터넷, 케이블방송, 휴대폰 시장 등 다양하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실례를 들어 자신의 주장이 실효성이 있음을 주장한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인터넷사이트를 지난해 9월 유료화해, 2개월 만에 27만명의 가입자가 생길 만큼 성공했다. 영국의 더 타임스 등을 소유한 국제적 미디어 경영자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은 580만달러를 들여 온라인 커뮤니티 마이스페이스닷컴을 인수, 한국의 싸이월드와 같이 키울 계획이라고 한다. 미국 신문협회는 지난해 10월 '신문수용자 데이터베이스'란 보고서를 내고 ‘미국의 신문 독자가 오히려 늘었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는 바로 인터넷 독자의 증가에 있다. 이들은 신문독자수에 온라인 구독자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개발했다. '에디터 앤 퍼블리셔' 2005년 11월 28일자에서 이 잡지의 차장 제니퍼 사바는 스카버러 연구소의 게리 미오 부사장의 이런 말을 인용했다. ‘신문이 대량으로 독자를 잃고 있다는 인식은 틀렸다. 우리는 신문의 웹사이트 수용자가 성장하는 것을 보고 있으며, 이들 독자는 젊다. 그렇기 때문에 신문이 젊은 독자에게 도달하지 못한다는 근거 없는 생각을 버릴 필요가 있다.’”

 

그리고 진 부장은 미국신문협회의 기준을 적용해 볼 때 “조선일보는 500만부, 아니 최고 1000만부(한 달간 웹 사용자를 인정할 경우) 시대가 이미 열린 것은 아닐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처럼 인터넷의 활용은 정말 신문사의 장래를 좌우할만큼 중대한 사안인가?

 

물론 여기서 우리의 관심사는 신문사의 발행 부수가 아니라, 젊은 독자들을 붙들려는 신문사들의 전략을 교회의 사역에 활용하는 방안에 관한 것이다. 즉 교회가 젊은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복음 전파의 매체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다.

 

챈들러는 교회 사역에 인터넷의 활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스티브 헤위트의 다음과 같은 주장을 인용한다. “인터넷은 이제껏 우리가 다루어 온 것들 가운데 그 어떤 것과도 다르다. 인터넷은 전화나 차, 심지어 인쇄기보다도 교회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리는 이 발전하는 테크놀로지의 가능성에 개방적이어야 하고, 우리의 미래를 이것과 결합시켜야 한다.”

 

챈들러는 사람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서 21세기의 교회는 협력의 산실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목사 혼자 사역을 하던 형태에서 평신도가 목사와 공동으로 보조를 맞춰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평신도들의 사역을 목사와 스태프가 인도하고 지원하는 형태로 전환하는 것을 뜻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개교회가 홀로 사역하는 대신 다른 교회들과 교파들, 비영리단체들, 봉사단체들 및 심지어 정부와 기업의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서 사역을 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다섯째, 브랜드(brand/상표)와 유익. 현대의 기업들은 ‘창조적인 브랜드’를 매우 중시한다. 그러면 비즈니스에서 강조하는 브랜드가 도대체 교회의 사역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챈들러는 제프 베조스의 말을 인용하여 브랜드가 사역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이렇게 비유적으로 설명한다.

 

(1) 분명한 브랜드 감각이 없으면 인터넷 상에서 방문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2) 브랜드는 시간 절약이라는 개념을 내포하고 있다. 브랜드가 상품의 질을 보증하므로 굳이 상품을 고르는 데 시간을 불필요하게 낭비할 필요가 없다. (3) 브랜드는 약속을 하며, 또한 그 약속을 전달해 준다. 예를 들면 브랜드가 있는 출판사의 책은 신뢰할 만한 선택을 약속한다. (4) 브랜드는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를 뜻한다. 즉 브랜드는 소비자들이 내리는 평가와 그들이 얻는 유익을 의미한다. (5) 브랜드는 무형의 정체성인 것이다. 즉 소비자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평판이다.

 

따라서 챈들러는 21세기인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서 교회는 좋은 브랜드, 즉 훌륭한 지도력과 권위와 지속성과 성경적 특성을 가진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조지 바나가 주장한 바와 같이 불신자 전도에 효과적인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관계(relationship), 적절함(relevance), 유익(benefits)과 같은 단어에 유의해서 사역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에 더해서 챈들러는 구도자에 민감한 사역을 하는 교회들의 접근 방법을 취할 것을 권한다. 예를 들면, 현대적인 감각의 예배 음악과 전도, 신자들의 강도 높은 회심의 체험, 따뜻하고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 최상의 전자 장비 및 시설 등.

 

챈들러의 주장의 핵심은 21세기에 사람들의 주의를 끄는 사역을 하기 위해서 교회는 문화적 수용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21세기의 교회만을 위한 독특한 주장이 아니다. 이미 사도 바울은 1세기의 교회 앞에 이와 같은 사역의 명제를 말 뿐 아니라 모범으로 제시했다(고전 9:19-20). 챈들러는 21세기의 교회가 이러한 성경적 원리를 동시대의 세계와 문화 속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 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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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4, 2006 10:5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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