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침례교회 국제선교부 (International Mission Board)가 2001년 8월 초에 밝힌 바에 의하면 현재의 세계 선교 상황은 이러하다.

1. 전세계적으로 6억의 인구가 예수 그리스도와 개인적인 구원의 관계를 맺고 있다고 주장한다.

2. 전세계적으로 약 14억의 인구가 "문화적 그리스도인"으로 분류되는데 이들은 기독교와 어떤 방법으로든 연관을 맺고 있지만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님으로 따른다고 볼 수 없다.

3. 25억의 비기독교인들이 여러가지 수단에 의해서 복음의 메시지를 접하고 있다.

4. 16억의 이상의 인구가 복음이나 교회나 성경이나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을 접하지 못하고 있다. 13,000의 구별된 사람 군(종족 혹은 부족) 중 2,100 사람 군 (People Group)이 여기에 속한다.

5. 44개 국가가 99%의 비기독교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6. 북아프리카에서 서남아시아에 이르는 소위 "10-40 창문" ("10-40 Window")에 잃어버린 영혼들이 집중되어 있다.

7. 이슬람교가 10억의 신자 수를 주장하고, 힌두교가 8억, 불교가 3억 5천만의 신자 수를 주장한다. 그러나 기독교와 이슬람교에 이어서 세 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 군은 어떤 신앙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8. 전세계 인구의 삼분의 이 정도가 기능상 문맹이다 (수백만의 미국 성인들을 포함해서). 그러므로 40억의 인구가 자신들의 언어로 된 성경이 있을 지라도 그 성경을 이해할 수가 없다.

9. 6,000개의 세계의 언어 중 1,000개 이하의 언어로 신약이 번역되어졌다. 지구상의 대부분의 언어는 문자 형태를 가지지 않은 전적으로 구두에 의한 것이다.

10. 2050년에는 61억의 세계 인구가 90억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95%의 인구 성장은 개발 도상국에서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1. 전세계 인구의 약 삼분의 일이 15세 이하이다.

12. 35억 이상의 인구가 아시아에 거주하는데 이 인구 수는 아시아 외의 인구 수를 모두 합한 것 보다 더 많은 것이다. 또한 예상되는 인구 증가의 60%가 아시아에서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지역은 서구의 기독교 중심으로부터 가장 먼 곳에 놓여 있으며, 이러한 거리적 특성이 선교를 더욱 어렵게 만들며 선교비를 많이 들게 한다.

13. 영양실조로 죽는 인구가 매일 17,000명이 넘는데, 그 대부분이 사하라 사막 남쪽 지역의 아프리카 및 남아시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다. 지구상의 거의 절반 이상이 물 부족 현상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서로 간에 전쟁을 벌일 지도 모르는 지역에 살고 있다.

미남침례회의 선교사 수는 현재의 5,000명에서 2010년에서 2020년 사이에 8,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지만 종래의 전문적인 선교사 보다는 2-3년 단기 선교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020년 말에는 선교사 삼분의 이가 이러한 단기 선교사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