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와 세대주의로 본 요한계시록 (68):
144,000 (하나님의 보호와 승리)

‘144,4000’이라는 숫자는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기독교 이단들이 이 숫자를 즐겨 악용해서 인상을 흐려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계시록에 등장하는 이 숫자는 ‘666’이라는 숫자와는 정반대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666’이 적그리스도의 표라면 ‘144,000’은 그리스도의 인(도장)입니다. ‘666’을 받으면 적그리스도의 소유가 되지만 ‘144,000’에 속하면 그리스도의 소유가 됩니다. ‘666’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지만 ‘144,000’은 구원받은 사람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666’은 악한 숫자이지만 ‘144,000’은 선한 숫자입니다.

‘144,000’이 좋은 숫자이지만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가에 관해서는 정통교회 안에 의견이 나누입니다. 계시록을 상징적으로 이해하는 개혁주의자들은 ‘144,000’이 교회를 뜻합니다. 반면에 계시록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세대주의자들은 ‘144,000’이 이스라엘의 12지파 사람들로 구성된 유대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측의 책들을 연구해보면 ‘144,000’에 관해서 세대주의자들이 개혁주의자들보다 훨씬 더 많은 내용을 다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44,000’은 좋은 숫자입니다. 이 숫자와 관련된 사람들과 일들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은혜로운 가르침을 전해 줍니다.  ‘144,4000’은 우리에게 격려와 도전과 소망과 믿음을 줄 것입니다. 동영상을 시청하실 때 이런 신앙의 필수적인 요소들이 우리의 것이 되도록 감동해 주시고 우리 안에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