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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블과 슈바르츠 (2)
(건강한 교회란 무엇인가)

 

 

 

하이블은 건강한 교회의 실체를 사랑의 관계 (loving relationship)에서 찾는다. 그는 사랑의 관계가 교회생활의 각 부문에 스며들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는 사도 바울의 사역의 진수는 그와 그가 개척하고 섬겼던 교회들과의 충만한 사랑의 관계에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건강한 사역은 목사와 성도, 또한 성도 상호 간에 심원한 사랑의 관계로 맺어져 있다는 것이다.

 

하이블은 교회의 사역을 성취하는 일 뿐 아니라 그 사역을 이루는 과정 (process)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면 성도들이 교회의 잔디를 깍는 일을 위해서 헌신했다면 그들이 그 일을 하기 전에 먼저 앉아서 함께 기도하고 서로 격려하며 삶을 나누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서 잔디깍기는 부수적인 일이 되고 성도들의 관계는 발전되는데, 이렇게 되는 것이 정상이라는 것이다. 그는 우리가 교회를 통해서 사람들을 섬기기 전에 먼저 우리가 서로에게 그러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슈바르츠 역시 사랑의 관계 (loving relationship)가 교회의 건강을 재는 한 척도가 된다고 말한다. 그는 조사에 의하면 교회의 사랑을 표현하는 능력과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 사이에는 의미심장한 관련 (a higly significant relationship)이 있다고 주장한다.

 

슈바르츠는 교회의 사랑을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사용했다.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음식을 대접하는 일에 얼마나 힘쓰고 있는가? 구제하는 일에 얼마나 힘쓰고 있는가? 목회자가 성도들 개인의 문제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교회 안에 웃음이 얼마나 잦은가?

 

사랑의 관계는 교회의 본질에 관한 문제이다. 사랑의 관계가 충만해진다는 것은 교회의 본질에 충실해진다는 것이며, 사랑의 관계가 교회의 사역, 교제, 전도 등에 고루 스며들어야 한다는 것은 교회의 기능이 활성화되는 것을 뜻한다. 하이블은 사랑의 관계가 충만한 교회가 건강하며 성장하는 교회라는 것을 한 교회의 사역을 통해서 증명했고, 슈바르츠는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서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슈바르츠의 조사 중에 사랑의 관계가 충만하면서도 쇠퇴하는 교회의 비율 (63%;16X)이 사랑의 관계가 충만하면서 성장하는 교회의 비율 (68%;17X)과 거의 비슷하다는 통계치는 사랑의 관계가 충만한 것이 성장의 충분조건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달리 말하면 교회성장은 사랑의 관계 뿐 아니라 다른 모든 필수적인 것을 망라한 종합적인 교회의 건강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하이블은 건강한 교회는 지도력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인도된다고 주장한다. 그는 지속적으로 좋은 설교를 할 때 큰 성경공부반이 세워질 수 있지만, 성경적으로 기능을 하는 공동체 (biblically functioning community)를 세우려면 좋은 설교와 함께 지도력의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지도자들은 비전을 투사하며 사명을 요약하여 말하고 전략을 개발하며 가치관을 뒷받침하고 결과를 평가하며 사람들을 단결시켜서 왕국을 확장하는 일에 동참케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이블은 주된 은사가 가르침인 목회자들의 경우에 받은 은사를 따라 목회를 하되 지도력의 은사를 받은 사람들 (예를 들면 장로나 집사나 혹은 교회에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주위에 세워서 함께 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목회자가 삶을 변화시키는 설교에 집중하는 동안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지도력의 은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권한을 위임받아 사역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이블은 오늘날의 교회가 정체의 위기를 맞은 것은 근본적으로 지도력의 위기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한다.

 

하이블이 교회의 건강과 관련해서 지도력의 은사를 강조한 반면 슈바르츠는 지도력의 성격을 강조한다. 슈바르츠는 건강한 교회란 목회자가 평신도들을 지도자로 훈련해서 그들에게 권한을 위임하여 지도자들을 배가시키는 일 (empowering leadership)을 하는 교회라고 말한다. 이러한 주장은 조사에 기초해서 볼 때 성장하는 교회의 목회자들 가운데는 협력을 중시하는 지도력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이 가장 많다는 사실 (관계 중심 지도력:45%; 목표 중심 지도력: 62%; 협력 중심 지도력: 72%)에 근거하고 있다.

 

슈바르츠는 교회 지도자들이 사역의 모든 책임을 자신들이 떠맡는 대신 교회 내에서 지도자들을 훈련해서 배가시켜 그들과 함께 일한다면 자신들의 능력이 무제한으로 증대되며, 이로 인해서 영적인 “자기 조직 (self-organization)”이 생겨난다고 말한다. 즉 사람의 노력과 강제가 아닌 하나님의 능력이 풀려서 교회를 성장케 한다는 것이다.

 

하이블이 교회의 건강과 성장이 지도력에 달려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모든 것의 흥망성쇠가 지도력에 달려있다 (Everything rises or falls on leadership)”는 주장과 일맥상통한 것이다. 또한 슈바르츠가 건강한 교회는 지도자들이 다른 지도자들을 훈련하고 배가시켜서 그들과 더불어 사역하는 교회라고 말했는데, 이것은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딤후 2:2)는 말씀과 부합되는 주장이다.

 

하이블과 슈바르츠의 말처럼 지도력의 은사를 받은 사람들에 의해서 이끌리는 교회, 지도력의 훈련과 배가가 지속되어서 지도자들이 세워지고 그들과의 동역에 의해서 세워지는 건강하며 성장하는 교회를 지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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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9, 2006 0:4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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