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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그룹 성경공부 교재의 실례 (2)

 


 

 

성령과 동행하자
(행 16:6-10)

I. 서론

새로운 나라나 지역을 여행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그곳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의 인도를 받는 것이다. 특히 자연적 재해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곳이나 전쟁이 진행 중에 있는 위험한 지역들을 지나야 할 때는 선하고 유능한 안내인의 필요가 더더욱 절실하다.



이렇듯 미지의 세계를 여행할 때 인도자가 필요한 것처럼, 불확실하고 많은 위험이 도사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들의 삶에도 선하고 유능한 인도자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인도함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사업가는 컨설팅을 받고, 학생은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환자는 의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의 생애에 가장 중요한 인도자는 하나님이시다. 풍성하며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성령과 동행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본문은 성령과 동행하는 길을 3가지로 보여준다.

 

II. 성령은 우리보다 앞서 행하신다



성령과의 동행은 성령께서 주도권을 잡고 우리를 이끌어 가시면서 시작된다. 행 13장에서 성령은 안디옥교회에 명하심으로 바울과 바나바를 1차선교여행으로 인도하신다. 그러나 행 15장 36절에서 성령은 바울의 심령에 개척한 교회들을 돌보고자 하는 소원을 주심으로 2차선교여행을 인도하신다.

 

1차선교여행은 성령께서 교회를 통해서 말씀하심으로 시작되었고, 2차선교여행은 성령께서 바울 개인의 심령에 소원을 주심으로 시작되었다. 이렇듯 성령의 인도하심은 다양하지만 주도권을 잡고 사람들과 동행을 시작하신다.

 

성령은 그러나 성령충만한 성도와 선교사와 같은 영적인 사람들의 삶에만 동행하시는 것이 아니다. 성령은 죄인과 실패자에게도 동행하는 은혜를 베푸신다. 성령은 죄인과의 동행을 주도하심으로 그를 죄에서 구원하시며, 실패자와의 동행을 주도하심으로 그를 성공자가 되게 하신다(호렙산의 모세의 경우).

 

전 세계 성도들이 200년 넘게 애창하여 온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를 작사한 존 뉴톤은 젊은 시절 노예상인으로서 매우 사악한 삶을 영위했다. 그러나 어느 날 그가 탄 노예선이 아프리카를 떠나 영국으로 향하던 중 대서양을 지나다 큰 폭풍을 만나 산산조각이 나고 말 상황에서 존 뉴톤은 하나님께 절박한 마음으로 회개의 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영국에 돌아와서 회개의 열매를 맺어 거룩하고 은혜로운 목회자가 된다. 뉴톤이 만났던 그 엄청난 폭풍은 사실상 성령께서 그와 동행을 시작하시기 위해서 주도적으로 사용하신 수단이었다.

 

성령께서 동행하시기 위해서 자신의 삶에서 앞서 행하신 일을 셀 멤버들과 함께 나누어 보라

 

III. 성령은 긍정과 부정 모두를 사용해서 인도하신다

 

성령의 이러한 인도하심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바울의 2차선교여행에 관해서 지도를 필히 공부해야 한다. 바울 일행은 1차선교여행 지역을 재방문하는 것 뿐 아니라 새 지역으로 나아가기를 원했다. 그래서 아시아(소아시아의 서남쪽 지역)를 선택했는데, 이는 논리적으로 바른 선택이었다.

 

아시아는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었고 지리적으로 합당한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은 아시아 선교를 허락지 않으셨다. 따라서 바울 일행은 북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진행하다가 소아시아(현재의 터키)의 최북단에 위치한 비두니아를 선교지로 선택하고 나아가려 할 때 다시금 성령의 제지를 받는다.

 

성령으로부터 두 번이나 제지를 당한 바울 일행은 소아시아의 북단에서 서쪽을 향해 진행하다가 소아시아의 서북쪽 끝인 드로아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바울은 이곳에서 마게도니아인의 환상을 보게 되고, 이 환상은 바울 일행이 유럽에서 선교를 시작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즉 성령은 이곳 드로아에서 바울에게 마게도니아인의 환상을 보여주심으로 직접적이며 긍정적인 방법으로 바울 일행을 인도하셨다.

 


이처럼 성령은 긍정과 부정 모두를 이용해서 우리를 인도하신다. 그러나 성령께서 우리의 어떤 선택을 허락하지 않으실 경우, 이는 대체로 지연이나 더 좋은 다른 것을 주시는 것으로 결론이 난다. 위와 같은 경우 바울은 3차선교여행 시,
즉 아시아 지역에서 복음 전하기에 더 좋은 시기에 그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허락 받았다. 또한 비두니아 지역은 바울이 선교했던 지역의 교회들에 의해서 자동적으로 효과적인 선교가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A를 허락받지 못했다고 낙심하지 말라. 하나님은 B를 예비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선교사 데이비드 리빙스톤은 본래 중국으로 가려했으나 아프리카로 가게되었고, 선교사 윌리암 캐리도 본래 폴리네시아로 가고자 했으나 인도로 가게되었으며, 선교사 아도니람 저드슨도 인도를 원했으나 후에 버마로 가게되었다. 그러나 이들 모두 선교지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은 일꾼들이 되었다. 그래서 피어슨은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서 하나님을 신뢰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처럼 그분의 제어와 강권을 기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성령은 바울에게 마게도니아인의 환상을 보여주심으로 직접적이며 긍정적인 방법으로 선교사들을 인도하셨다. 이처럼 성령의 인도하심이 긍정적으로 주어지는 경우에 성령은 말씀, 심령에 주시는 소원, 주위 환경의 설정, 지혜로운 사람들의 조언, 이성의 작용 등을 통해 우리에게 그분의 뜻을 보여주신다.

 

그렇다면 성령께서는 왜 바울 일행이 2차선교여행을 시작할 즈음에 이와 같이 분명하게 마게도니아인의 환상을 보여주심으로 처음부터 선교의 목표를 분명하게 정하도록 인도하시지 않았는가? 아마 그 이유 중 하나는 마게도니아(그리스의 북부 지역) 선교는 바울의 2차선교여행의 전부가 아니라 한 부분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2차선교여행에는 마게도니아 뿐 아니라 소아시아의 갈라디아, 브리기아 및 아가야(그리스의 남부 지역)까지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은 처음부터 다 알려지는 것이 아니라 한걸음 한걸음, 시기 적절하게 알려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제한적이고 점진적이며 발전적이다. 그러므로 때가 되면 분명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주어진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라.

 

성령께서 긍정과 부정을 사용해서 자신의 삶을 인도하신 경우를 셀 멤버들과 더불어 나누라.

 

IV. 우리의 책임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분별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응하는 것이다

 

바울 일행은 성령께서 아시아와 비두니아에서 그들이 선교하는 것을 금하셨다는 사실과 마게도니아인의 환상을 통해서 그들을 유럽 선교로 인도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성경 주석가들은 성령께서 바울의 질병, 정치적 사건, 유대인의 핍박, 혹은 심령의 소원이나 통찰력을 주셔서 아시아와 비두니아에서 선교하는 일을 막으셨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러나 성경은 바울 일행이 어떻게 성령의 제어하시는 뜻을 깨달았는지에 관해서 구체적으로 분명히 밝히지 않는다.

 

반면, 성경은 바울 일행이 드로아에서 유럽 선교에 관한 성령의 뜻을 어떻게 분별했는지에 관해서는 분명한 단서를 제공해 준다. 그 첫째 요인은 바울이 환상 가운데 본 마게도니아인의 간청하는 모습이었다. 둘째 요인은 바울 일행이 이 환상을 하나님의 전반적인 뜻에 비추어 깊이 생각해 본 것이었다. 즉 이성의 작용 및 집단적인 논의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한 것이다.

 

행 16:10의 “인정함이로라”는 단어는 “숨비바조”라는 헬라어를 번역한 것인데, 이 말의 뜻은 모든 것을 맞추어 종합적으로 생각해본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즉 성령께서 아시아 및 비두니아 선교를 금하신 일, 성령의 인도를 받아 드로아까지 온 일, 드로아에서 바울이 마게도니아인의 환상을 본 일 등, 이 모든 것을 맞추어서 종합적으로 생각본 결과 유럽 선교에 관한 하나님의 뜻을 확신했다는 뜻이다.

 

퍼즐게임을 하듯 모든 부분을 맞추어서 전체적인 모습을 생각해 보니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말씀, 소원, 환경, 이성, 조언 등을 통해서 인도하신다. 바울 일행은 드로아에서 소원, 환경, 이성, 조언 등을 모두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판단의 자료로 삼았다. 바울 일행은 드로아로 오면서 유럽 선교에 대해서 소원을 품고 그에 관해서 생각하며 팀이 모여 그 문제를 논의했을 것이다.

 

이에 더해서 바울이 드로아에서 마게도니아인의 환상을 보게 되자 유럽 선교가 하나님의 뜻이라는 자연스러운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때에 바울 일행이 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뜻을 종합적으로 생각해보아야 한다. 성령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활발하게 우리의 이성을 사용하고 경건한 사람들과 의논해보고 환경을 분석하고 성령이 주시는 열망을 확인해봐야 한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이처럼 말씀, 환경, 이성, 소원, 조언 등을 판단의 근거로 이용해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했던 경험을 셀 멤버들과 나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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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2, 2006 10:0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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