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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교회의 독특한 구조

 


 

1990년대부터 랄프 네이버(Ralph Neighbour, Jr.)는 셀 교회의 세계적인 대변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책은 네이버가 자신의 대표적인 저서인 Where Do We Go from Here?에서 주장한 바를 분석하고 평가한 글이다.

 

셀 교회는 셀을 ‘기본적인 그리스도인의 공동체(basic Christian community)’로 정의하고, 셀을 기초석으로 교회를 설립한다. 셀 교회는 셀(cell) 외에 회중(congregation) 및 축전 혹은 축제(celebration)를 강조하는 면에서 가정교회 (House Church)와는 확연히 다르다.

 

네이버는 가정교회는 15-25명 정도의 사람들이 매주 집에서 모이고, 하나의 개체로 존재하는 것이 보통이며, 가정의 모임 외에 다른 형태의 모임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반면 셀 교회는 25개의 셀이 연합을 해서 이룬 회중(congregation)과 회중이 함께 모여서 행사를 가지는 축제(celebration)를 포함한다. 그런데 이 세 가지 중 가장 중요한 것을 셀로 여긴다.

 

셀을 이처럼 가장 중시하는 것은 “공동체는 오직 소그룹, 15명 이하로 구성된 셀 그룹에서만 거의 완벽하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공동체의 본질적 요소들은 소속감과 상호 헌신 등을 포함하는데, 셀 그룹은 이러한 요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무이한 공동체의 기본 단위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셀 교회는 셀 그룹을 ‘연장된 가족(extended family)’ 혹은 ‘하나님의 백성의 기본적인 요소’라고 말한다. 셀은 이처럼 가족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매주 한 두 번 모이는 모임이 아니라, 가족처럼 거의 매일 삶을 함께 나누는 매우 친밀한 공동체로 인식하는 것이다.

 

셀 교회는 성경의 핵심 원리 중 하나를 관계로 보는데, 이에 관한 실례를 성 삼위일체, 아담과 이브, 예수님과 12제자의 관계, 교회의 존립의 이유 등에서 찾는다. 따라서 셀 교회는 관계를 중시하며, 이 관계 형성의 가장 기초적이며 완벽한 구조로서 셀 그룹을 강조하는 것이다. 네이버는 “교회는 셀들이 모여 이룬 교회이며 셀들의 총계”라고 말한다.

 

네이버는 셀을 두 종류로 구분한다. 첫째는 목양 셀(shepherd group)로서, 표준 셀이라고 볼 수 있다. 목양 셀은 신자들의 양육과 돌봄에 중점을 둔다. 둘째는 나눔 셀(share group)로서 불신자들을 전도하기 위해서 3-4명의 목양 셀 멤버들이 모여 목양 셀의 하부 그룹처럼 운영한다. 나눔 셀은 불신자들에 민감한 셀로서 전도에 중점을 둔다.

 

목양 셀에서 멤버들은 서로 짐을 나누어지고, 재정의 필요를 채워주기도 하며, 함께 기도하고, 서로 세워주며, 사역을 위해서 무장되며, 서로 책임을 진다. 목양 셀에서는 예배를 드리거나 성경공부를 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활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 세워주는 것(edification, building up one another)이다.

 

예배나 성경공부 등은 회중(congregation) 혹은 축제(celebration) 같은 수단을 통해서 할 수 있다. 따라서 셀 리더(혹은 목자)는 훌륭한 성경교사나 설교자가 될 필요는 없다. 그 대신 목자는 양무리를 사랑하고 그들의 필요를 따라 섬기려는 소원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목양 셀은 기존의 신자들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셀은 모일 때 복음을 증거할 뿐 아니라 그 자체가 살아있는 복음이기 때문에 전도의 강력한 수단이 된다. 또한 셀은 일정 기간(네이버의 휴스턴 교회의 경우 약 6개월)이 지나면 증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모이는 사람들만의 모임으로 제한될 수 없다. 따라서 이런 셀 모임에서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은 사역자가 되며, 모든 신자가 사역을 한다”는 성경적 명제가 성립이 되는 것이다.

 

셀은 교회의 가장 중요한 기초 단위이지만 교회의 하부 구조이기도 하다. 5개의 셀을 이끄는 한 평신도 일꾼(zone servant)이 있고, 5명의 평신도 일꾼을 관장하는 교구 목사(zone pastor)가 있기 때문이다. 교구 목사의 역할은 설교하는 일과 가르치는 일이 아닌 상담, 행정, 전도 등을 맡는다. 이렇듯 25개의 셀로 이루어진 회중(congregation)은 지역을 기초로 형성된다.

 

그러나 회중은 셀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셀의 집합체인 것이다. 회중은 셀에 의해서 형성되며, 셀 멤버들에 의해서 인도된다. 셀 그룹들은 회중으로 모여서 예배, 성경공부 및 교제, 특별전도집회(연회, 야외전도, 새로운 셀 그룹 시작 등), 사회 봉사(노약자를 돌보는 일 등), 사회 참여(집단적인 도덕적 행동) 등을 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셀 교회는 한 지역에 위치한 개교회 개념보다 운동이므로, 지역적인 제한을 두지 않는다.

 

셀 교회에서는 5개의 회중이 모여 축제(celebration)를 가질 것을 강조한다. 축제는 “예배”가 아닌 “행사(event)"로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 축제에서는 예배, 전도, 간증, 특별사역 등으로 축제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네이버는 효과적인 셀 교회의 두 가지 요소로 비저나리 리더와 팀워크를 강조한다. 그는 셀 교회의 규모는 비전과 지도력의 수준에 의해서 차이가 난다고 주장한다. 그는 250-300명 정도 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교회는 한 지역이나 도시 전역을 상대로 사역하는 교회가 가진 비전과 지도력의 깊이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네이버는 셀 교회를 개교회 차원이 아닌 하나의 운동(movement)으로 여긴다. 따라서 네이버가 말하는 셀 교회의 원리를 전통적인 개교회 차원에 적용하려면 창조적이며 응용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네이버의 관점에서 볼 때 윌로우크릭교회 같은 혁신적인 교회들이 소위 P.B.D.(program based design/프로그램 중심)교회처럼 보일지 모르나, 실제는 이 교회들이 셀 교회의 장점을 나름대로 개교회에 창의적이며 효과적으로 응용해서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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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3, 2006 11:1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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